10월 18일(금),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전남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자립과 미래 비전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전라남도 내 18개 장애인복지관과 전라남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개최되었으며, 슬로건은 참가자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하여 1위에 선정된 '당당한 나의 목소리, 외치는 우리의 권리'로 정해졌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함께 중꺽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3위에 입상하였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전영래 씨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여수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자립생활과 취미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진솔한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발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종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전영래 씨의 멋진 발표로 자립과 취미활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주제로 한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