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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통한 자기위로와 치유' 장애인 문예창작반원이 발간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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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장애인종합…
  • 21-06-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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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세 번째 시집 ‘동그라미를 그리다’ 출판
여수작가협회 회원과 장애인복지관 문예창작반원 작품 총 106편 수록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 문예창작반원의 주옥같은 글이 담긴 작품집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출간했다.


이들은 문학을 통한 자기위로와 치유의 아픈 흔적들을 승화시킨 진솔한 작품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작품집에는 여수작가협회 이정훈 회장과 협회에 소속된 16명의 시인의 초대 시 27편과 장애인복지관 문예창작반원 고안나, 김광민, 김이곤, 변희숙, 김지연, 유종은 6명이 쓴 79편까지 총 106편이 담겼다.

28일 오전 11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예창작반원 4명과 한국작가회의 이사 김진수 시인, 여수작가협회 이정훈 회장과 협회에 소속된 5명의 시인, 그리고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인 김창규 시인과 김진수 시인이 참여했다.

강춘안 관장은 축사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막론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도전하여 시집을 출판하신 여러분들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김진수 시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문예창작교실을 지켜주신 문예창작교실 참여시인 여러분들 덕분에 3집을 낼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함께 웃고 즐기고 했던 그 시간들을 모아온 시집을 발간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지난 7년간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장애인복지관 문예창작반을 이끌고 지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몸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갈지언정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뜨거운 문학적 열정과 아름다운 정신 삶의 투지를 잃지 말길 바란다"고 힘든 과정을 묵묵히 함께해준 문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작품집 『어떤 시선들』과 2017년두 번째 작품집 『낮은 곳엔 뿌리가 있다』를 출판한 바 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문예창작교실을 통해 꾸준히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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