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제4호 하늘의 마음을 쓰다' 출판기념식을 갖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진행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학여행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문학솜씨로 네 번째 시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시집에는 초대시 10편과 김기종, 김미정, 김이곤, 김지연, 박완식, 변희숙, 유종은, 이형근, 이혜강, 정애영씨가 참여하여 시 65편을 선보이고 있다.
강춘안 관장은 “장애를 이겨내고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지금은 4번째지만 5번째 시집, 6번째 시집이 나올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작가회의 송은일 회장은 “여러분의 시는 피와 살을 도려내어 쓴 것 같다. 피한방울씩 묻혀 나온 시다. 문학세계에는 장애상관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시인으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나서 상처받은 것들을 문학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2013년부터 7년간 김진수 시인의 지도로 출판한 첫 번째 시집 「어떤 시선들」, 두 번째 시집 「낮은 곳엔 뿌리가 있다」 ,세번째 시집 「동그라미를 그리다」였다.
이어 이번에는 주명숙 시인의 지도로 네 번째 시집인 「하늘의 마음을 쓰다」를 출판하게 되었다.
제 4호 「하늘의 마음을 쓰다」는 여수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박금자, 박미숙,박송이, 이록희, 정미경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홍보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학여행을 꾸준히 운영하려고 한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