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13일 이용인 65명, 종사자와 봉사자 60명과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구절초 축제로 어울림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인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활동지원사가 함께 피곤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구절초 정원에서 소나무 사이사이 구절초와 아스타국화, 가을국화, 인공폭포 등 가을을 만끽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중증장애로 이동이 어려웠던 가운데 참여한 이용자 이**님은 “친구들과 활동지원사 가 함께하고 처음 와보는 장소여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최종림님은 ”가을에 맞는 여행지에 이용인과 어우러져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강춘안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용인과 활동지원사가 꽃처럼 어우러져 함께 축제를 즐겨 좋았고, 특히 가까운 곳도 이동의 불편을 겪던 이용자와 항상 업무가 우선이었던 활동지원사가 오랜만에 나들이로 일상에서 벗어나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뜻 깊은 나들이가 지역사회와 봉사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