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삼산면사무소(면장 조정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도를 방문하여 도서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번 협약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7년 동안 문예창작교실강사로 나선 김진수 시인(현 대동마을 이장)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도서지역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상담을 통한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정보 제공 및 재가복지서비스 등 복지관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에 소외된 도서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도서지역 장애인들에 파악된 욕구로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복지 정보제공을 위해 이번 방문에서는 복지관 내 여러 팀들과 함께 작은 이동복지관을 구성하여 방문하였다.
기능향상지원팀 언어재활사는 인지선별검사(CIST), 물리치료사는 혈압, 혈당 측정, 운동 재활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등 직접적인 재활을 돕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장애인활동지원팀은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지원사를 연계하고, 이동복지관을 주관한 상담사례지원팀에서는 도서지역 장애인의 불편사항 및 구체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공공부조 및 기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삼산면사무소(면장 조정만)와 도서지역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조정만 면장은 "이 업무협약을 통한 도서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실천은 실질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도서지역민을 위한 좋은 시책까지 만들어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도에 동행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소외되어 있는 도서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라는 노력하는 시설이 있음을 주민에게 알리고, 저를 포함하여 직원들을 반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복지관의 소명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10월에도 삼산면에 있는 다른 섬을 방문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