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회(회장 최정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천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하던 한영대학교 김숙희 교수를 중심으로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친목회였다.
그리고 2013년, 당시 20~30명이었던 친목회원들은 장애인들을 천사처럼 보는 회원이 1,004명에 이르기까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과 자원봉사를 계속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1004회'라는 이름의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게 된 천사회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 김** 님에게 휠체어도 전달했다.
휠체어를 받은 김** 님 보호자는 "어머니가 전혀 거동을 할 수 없어 휠체어가 정말 필요했다. 천사회가 우리 가정의 천사로 찾아와 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천사회 최정규 회장은 "우리를 천사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천사회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어울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10년째 변치않고 복지관과 함께해 주시는 천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장애인을 향한 사랑을 후원과 자원봉사로 실천하는 천사회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다"라고 천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천사회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매월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년 회비를 모아 복지관에 기부 및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 전달,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숲속힐링음악회도 지원한 바 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