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너울가지 합창단이 19일 공연무대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너울가지 합창단은 2021년 창립 이후 여수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이들은 봉화산산림욕장 내 숲속힐링음악회, 복지관 너울가지축제,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식 무대 참여 등, 무대 경험으로 지구의날 행사 기념식 식전 공연으로 너울가지합창단이 참여하였다.
너울가지 합창단의 공연은 짦은 기간이지만 한달간 맹연습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홀로아리랑, 너도처음부터 꽃이었구나' 2곡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너울가지합창단의 뜻은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이해하고, 장애인의 개별성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며, 그분들이 생활에 쉽게 동화되고, 더블어 잘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너울가지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성악가 이중현 지휘자'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분들이 힘들게 공연준비를 했다. 각자 개개인 홀로 외로운 분들이 너울가지 합창단으로 모여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며 “너울가지 합창단 단원들도 준비한 이 노래가 여러분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곡 ‘너도 처음부터 꽃이 었구나‘ 의 조승필작곡가도 함께 공연장에 참여하여 지지와 격려로 힘을 실어주었다.
최종순관장은 "너울가지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함께 불렀으며, 더블어 사는 사회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 실감이 나고 뜻깊은 지구의날 행사에 복지관 너울가지합창단이 공연하여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너울가지합창단이 지역 무대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너울가지합창단 참여 및 공연문의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061-652-5005)으로 하면된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