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기후보호 도시 여수를 위한 음악회인 제5회 숲속 힐링음악회가 최근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열렸다.
여수시립합창단 ‘신선놀음’과 시립국악단 대금 노석기씨, 시낭송 우동식 시인, 라임하모니카 예술단, 오카리나 이수정씨, 가수 서혁신 뮤지션이 참여했고 오프닝 무대는 이민아 트롯가수가 함께했다.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ECO-PLUS21은 지난 2018년부터 1·2회 2019년 3·4회에 이어 올해 200여명의 관중과 함께 5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위 홍보분과와 전남도 TF팀 이용진 팀장, 여수기후생태과 우창정 과장이 참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미평 봉화산 숲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찾는 무장애 숲이다. 2017년 무장애 나눔길이 일부 열렸고 삼림욕장에 ‘무장애나눔길’ 1.6㎞가 조성됐다. 이미 조성된 숲길 0.8㎞에 0.8㎞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시비 포함 10억 5,900만원이 투입됐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