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이 22일 ‘시니맘’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시니맘' 유신이 대표는 문수동에서 아이들 셋을 키우며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엄마이자 주부이다. 그는 7년 동안 여수지역에 있는 장애인 및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돈가스 식사 나눔을 실천해왔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혼자 힘으로 스스로 외출이 어려워서 자유로운 외식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사의 지원 하에 시니맘에 와서 따듯한 돈가스를 섭취하도록 후원 연계하였다.
장애인들이 돈가스와 함께 지역사회를 향한 작은 걸음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소중한 음식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함께 동참하고 싶어 경영이 어려우면 잠시 기부를 중단하여도 좋다고 말씀드렸으나 유신이 대표는 "배달주문으로 인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금 어렵더라도 결코 후원을 끊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1%의 재능을 나누는데 장애인들이 맛있게 돈가스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면 100%의 행복으로 되돌아온다며 이 일을 쉬지 않겠다"고 하였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유신이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발전과 장애인 인권신장에 함께 할 것을 업무 협약하였다.
또한 여수지역 곳곳에 돈가스 소스처럼 사랑과 행복의 소스를 뿌려 나가자고 함께 다짐하였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