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어울림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장시간 이동이 어려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을 포함하여 활동지원사들과 함께 봉화산 수목원 산책, 아르떼뮤지엄 방문 및 케이블카 탑승 등 리프트가 있는 복지관 40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여수 일대 나들이를 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각각 “여수에 살면서 케이블카를 처음 타봤다”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접근 가능한 관광이 용이하지 않는 중증 장애인들이 즐거움을 느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인원의 나들이 보다, 이용자 및 이용자의 가족과 활동지원사가 다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어울림나들이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