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으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재활서비스 운영이 제한되어 이용인 가정으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장애인가정의 재활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치료서비스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언어치료와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는 이용인 가정에는 정서지원의 일환으로 콩나물 기르기와 버섯 기르기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 언어발달 및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식물 관찰일지 작성을 통해 표현 언어 향상과 3행시 짓기 등으로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과제도 제공하였다.
재활서비스 이용인 중 한분은 “가정으로 직접 찾아와서 치료해주니 편리하고, 관절운동과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강춘안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내에서 재활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있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정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다.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통해 치료서비스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