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월 17일(토),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 복지관 이용인 및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도·안도 일대에서 자연탐방과 해양환경 정화 활동, 지역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섬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원 해설사와 함께 금오도 비렁길 1코스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와 해안 풍경을 감상했다. 걷는 동안 금오도에 얽힌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으며, 이후 비렁길 5코스 장지마을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로 준비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식사 후에는 이야포평화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안도 몽돌해변에서는 해안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우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플로깅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청결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는 여수시청 자원순환과에서 지원해 주었으며, 덕분에 참여자들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모여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청결활동을 마친 뒤에는 금오도 방풍도가에서 지역 특산물인 방풍을 활용한 '나만의 방풍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탐방은 자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해양환경 보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주말을 맞아 함께 길을 걷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참여자들 사이에도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여수시청 자원순환과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자연환경을 함께 지켜나가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