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오는 10월 24일 개최하는 ‘제9회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네트워크는 지난 7월 10일(목)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장애인복지관 및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관련 대외협력부, 교육부, 지원부 등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부대행사 기획, 공연 구성, 참가자 지원 및 홍보 전략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권리와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존중’으로 확정됐다. 대회는 목포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거주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할 수 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자기주장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을 넘어, 자존감과 권리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당사자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실천가들과 함께 더욱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회의는 9월 4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회의와 함께 실천가를 대상으로 2차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