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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광화문1번가 장애인정책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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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복
  • 17-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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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광화문1번가 장애인정책 반영 촉구

 

 

 

  지난 20일 광화문1번가에서 ‘대한민국 5%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평등한 사회에서 평범한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장애인정책을 제안하는 열린 포럼이 열렸다. (인간답게 살기 위한 대한민국 5%의 목소리 2017. 06. 20. 기사 참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연맹)·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열린 포럼은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정책 마련에 있어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열린 정부를 구현하는 새로운 행정 혁신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열린 포럼을 통한 국민의 정책 제안을 정부가 어느 수준까지 반영할지는 미지수.

이에 연맹은 성명을 통해 정부의 강한 실천 의지와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연맹은 “시·공간 제약으로 인해 의견 개진·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요구들이 더 많이 담기지 못했지만, 장애인 당사자 관점에서 시급한 사안들을 제안했다.”고 의미를 뒀다.

하지만 “하지만 주무부처뿐만 아니라 주제에 맞춰 각 해당부처 공무원이 직접 나와 당사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부처 간 협업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지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연맹은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의 간절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들이 담겼기 때문에 어떠한 제안도 소홀히 대해선 안 된다.”며 “열린 포럼이라는 행사가 하나의 퍼포먼스로서 요식행위에 그쳐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는 장애인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뚜렷한 목표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 “국민을 위한 협치를 통해 끊임없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데스크승인 2017.06.23  14:17:28 박준성 기자 | openwel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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