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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장애인정책미래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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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권익옹호팀장
  • 16-01-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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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장애인정책미래위원회’ 구성

정진엽 장관, ‘장애계 신년 인사회’에서 계획 밝혀

장애등급제 개선안·건강권 보장법 하위 법령 마련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1-07 12:05:11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에이블뉴스
보건복지부가 올해 장애인정책 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장애인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정책미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6 장애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올해 장애인정책 계획'을 밝혔다.

정 장관은 “정부는 지난 2015년 한 해도 장애계와 협력해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최대 관심사인 장애등급제 개편을 위해 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곧 실시예정인 2차에서는 좀 더 보완해서 개인별 맞춤형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법령 개정과 관련해서도 “발달장애인법이 지난해 11월 시행되며 부모들의 애틋한 염원의 소중한 결실이 맺어졌다”며 “지난해 말 본회의에서 장애인 건강보장법과 보조기기 지원법이 통과되면서 장애인 의료기관 접근과 편의시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하우 법령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정 장관은 “당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도 구성한 바 있다”며 “올해는 장애등급제 등 장애인 정책의 중장기적 청사진 마련을 위해 장애인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정책미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앞으로 복지부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많은 장애인 정책을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해서 많은 과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장애계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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