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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 장애인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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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복
  • 17-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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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 장애인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제작

서울디자인재단·무이…최대 40개, 표지판 개선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04-06 13:16:35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가 분기 별로 휠체어 현장투어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30~40개의 지하철 환승 지도를 제작하고, 지하철 환승 표지판 개선을 제안한다.사진은 휠체어투어 OT 모습.ⓒ서울시에이블포토로 보기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가 분기 별로 휠체어 현장투어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30~40개의 지하철 환승 지도를 제작하고, 지하철 환승 표지판 개선을 제안한다.사진은 휠체어투어 OT 모습.ⓒ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가 분기 별로 휠체어 현장투어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30~40개의 지하철 환승 지도를 제작하고, 지하철 환승 표지판 개선을 제안한다.

이에 앞서 서울디자인재단장애인 협동조합 무의는 6일 서울시 공무원 및 관련 기관 대표이사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한 지하철 현장리서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리서치는 장애인 여행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고, 수도권 내 유니버설디자인을 확산하고자 기획됐으며,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 서울시 안준호 관광체육국장, 서울관광마케팅 김병태 대표이사,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이사가 직접 휠체어를 타고 김포공항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는 지난 3월 17일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와 대중교통 디자인 개선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는 대중교통 이동을 중심으로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반의 개선을 목표로, 휠체어를 통한 현장투어를 공동주최하고,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 지도 제작연구, 휠체어 사용자 기반 환승 체계 및 휠체어 디자인 해외 선진사례 정보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40여 명의 시민봉사자가 4월 한 달간 서울의 10여 개 지하철역을 휠체어로 체험하고, 그 결과를 교통약자용 지하철 환승 단면 지도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이사는 “무의와 MOU 체결을 통해 교통약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지하철 환승 지도를 제작할 것”이라며 “교통약자뿐 아니라 서울 시민을 위한 지하철 디자인 개선안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무의는 앞으로 분기 별로 휠체어 현장투어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30~40개의 지하철 환승 지도를 제작하고, 지하철 환승 표지판 개선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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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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