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장애계의 뜨거운 외침으로 이어지고 있는 ‘장애등급제 폐지’ 운동.
복지TV 특집 ‘이슈 it 수다’에서 장애등급의 문제와 폐지가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해보고,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와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이미정 박사(장애인정책연구위원)가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의학적 기준에 묶여 장애특성과 욕구, 삶의 환경 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제공됐던 복지 서비스.
이에 장애계는 장애등급제 폐지 운동을 시작, 광화문역사에서 1,670여 일을 넘겨 농성을 계속 진행 중이다.
긴 시간의 노력으로 장애등급제 폐지는 국정과제로 공식화 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기약 없는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가 다음달 3차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시작을 예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애계는 이 또한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복지TV 특집 대담 ‘이슈 it 수다’에서는 장애등급제 폐지를 알기 쉽고 집중도 있게 살펴본다. 더불어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특성과 서비스 필요도를 반영한 새로운 종합판정체계 구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복지TV는 2005년 개국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장애인복지채널로 선정돼, 전국에 의무전송되고 있다. 또 장애인신문, 인터넷 언론 웰페어뉴스와 복지미디어 그룹을 이뤄 사회복지 전문방송으로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청 가능(채널 확인_www.iwbc.co.kr)하며, 복지TV 홈페이지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서비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