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월1일(화) 금오도 여남고등학교에서 맛있는 자장면 파티를 개최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복지의 일환으로 금오도, 안도, 연도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220여명을 초대했다. 올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장면파티에는 문화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GS칼텍스 최용수 주방장, 여수풍물패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순수재능기부와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함께해요 재능기부 행복한 자장데이’라는 이름의 이날 행사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가 되었으며 3개섬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잔치가 되었다”고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최용수 주방장은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좋았다”면서 “나도 즐겁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니 서로 행복하다. 재료비만 후원이 되면 언제든지 재능을 기부하겠다. 다음에는 탕수육과 미니뷔페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