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 주간보호 이용자가 함께 만든 한지와 도예 작품전시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EXPO역 내에서 전시된다.
장애인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한국철도공사 여수차량사업소 미리내봉사단(단장 오영상)후원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물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시회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 여수차량사업소 미리내봉사단 오영상 단장은 “역사라는 공공장소에서 전시회를 열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외계층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철도공사 여수사업소는 4년 전,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그 인연은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미리내봉사단은 복지관 아이들의 생일잔치 후원 및 대중교통이용과 카트타기 등의 현장학습 지원과 도예·한지공예 작품 활동 지원을 이어갔다. 그 결과 여수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에 열린 “흙 이야기” 전시회에 이어, 올해에는 정성들여 만든 한지와 도예작품을 전시하는 “제2회 솜씨꼼씨 손으로 만드는 세상"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천중근 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에 맞춰 편견 없이 사랑과 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