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롯데첨단소재와 함께하는 어울림탁구대회’ 성황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제8회 롯데첨단소재와 함께 하는 어울림탁구대회’가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롯데첨단소재 여수공장이 후원하고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수와 광주, 구례, 대전, 목포, 순천, 광양 등 7개 시군구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여수돌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60명, 비장애인 60 등 총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휠체어부, 스탠딩부로 나누어 복식조의 리그전 경기로 진행됐다.
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올해로 여덟번째 맞이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스포츠로 하나되어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에 임하고 장애라는 불편함을 잊고 기쁨과 자존감을 찾는 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