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나들이는 장애로 인해 여행기회가 적은 지역장애인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봄, 가을 진행해 온 정기적인 행사이다.
당일 참가자들은 곡성장미축제에서 4만여종의 장미꽃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은 휠체어장애인들을 위해 기관장(천중근)과 한영대(여수시소재) 작업치료학과 학생들 및 직원, 활동보조인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여 중증장애인과 1:1로 연결해 활동을 도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행사를 진행한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힐링나들이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한영대 작업치료학과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여한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었고, 또한 본인도 장애인이면서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풍족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신 박기두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중근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후원해 주시고,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2015년 가을힐링나들이에도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