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석유화학 공정학과를 개설한 여수한영대학(총장 임정섭)이 지역 대기업과의 연합 봉사를 이어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한영대학은 지난 20일 여수해양공원에서 한화 여수사업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감만족 희망밥차" 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LG화학 여수 화성품 공장(공장장 송희윤)과 함께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 20명은 공동으로 장애인들에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을 샀다.
특히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 봉사단(단장 오철곤)은 “이달부터 매주 2회씩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과 실내외 청소를 맡아 하기로 결정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한영대학 오철곤 석유화학공정과 교수는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에게 섬김과 봉사정신을 드높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화학 여수 화성품공장 자원봉사자들도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이용건 자원봉사단장을 중심으로 한 이들 자원봉사자는 이날도 배식과 장애인복지관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장애 어르신 200여명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줬다.
LG화학 송희윤 화성품 여수공장장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LG화학 여수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학 석유화학공정과 봉사단의아름다운 봉사의 손길을 받는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며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쳐준 것에 대해 깊이감사한다”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