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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옹호> 당사자가 만드는 대안언론 '마인드포스트' 창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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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옹호담당자
  • 18-06-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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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만드는 대안언론 '마인드포스트' 창간식

   

 

 

당사자 권익과 인권 옹호에 방점
기존 언론들의 왜곡된 기사에 '워치독' 역할할 것

출처 : 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co.kr)

 

 


당사자가 만드는 인터넷신문 마인드포스트 창간식이 19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렸다.

신문은 조현병 당사자들이 직접 기자로 참여해 만드는 대안매체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편견에 대해 저항하고 정신장애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신창성 마인드포스트 대표는 "당사자의 사회 권익 보호를 위해 언론들의 관점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 정신장애인의 복리후생, 인권옹호를 위해 언론의 방향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근 경영지원본부장은 "정신장애인 대변지로서 마인드포스트를 그들의 얼굴로, 사상으로 행동으로 만들어 장애인들과 당사자 기자들이 떳떳하게 일하는 사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언 마인드포스트 편집국장은 창간사에서 "우리는 우리를 표현할 언어가 없었으며 의료권력의 진단명에 의존하는 수동적 존재였다. 침묵은 당연했으며 예속에 대한 저항은 폭력정법과 제도에 의해 억압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를 가두고 사육했던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의 모든 부조리함을 고발할 것이며 이들 기관들이 폐지되는 날까지 문제의식을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혜경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침묵을 강요당했던 정신장애인이 이제는 용기 있고 끊임없는 인권 주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사회적 책임을 갖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목표를 가지고 신념이 있어야 된다"며 "못 이룰 꿈을, 이룰 수 있는 꿈을 가진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인드포스트 기자 6명이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이용표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마인드포스트를 인식할 수 있도록 보여줘야 한다"며 "정신장애인의 독립적인 삶과 의무를 고취하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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