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신내역’ 장애인화장실 편의 이래서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12-23 19:56:25
수도권 전철경춘선과 서울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신내역의 장애인화장실 편의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3일 방문해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세면대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고, 밑에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의 접근을 방해한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휴지걸이 또한 대변기 뒤쪽에 설치돼 있어 문제다. 반면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23일 방문해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인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세면대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고, 밑에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의 접근을 방해한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휴지걸이 또한 대변기 뒤쪽에 설치돼 있어 문제다. 반면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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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