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신년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에이블뉴스
2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신년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에이블뉴스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2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스스로 재산을 지키기 어려운 사람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공공 신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청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신청주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말씀드린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위해 국민연금이 선도하는 연금 개혁으로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를 만들겠다. 기금 수익률의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AI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위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논의 중인 기초연금 수급기준 개선과 함께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군복무·출산 크레딧의 발생시점 적립, 청년 첫 보험료 지원에 활용하는 등 국고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삶을 직접 돌보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서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발달장애 공동 신탁과 치매 신탁 등 공공 신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스스로 재산을 지키기 어려운 분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노후와 그 이후까지 책임지는 공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청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바로 연금 지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아마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평소에 국민연금을 상담받는 분들이 많다. 이때 연락처와 계좌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를 본인 동의 하에 등록하게 된다면 국민연금공단 지급 연령에 도달할 때 필요한 서류는 공적 자료 연계를 통해서 공단이 확보하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서 국민의 노력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취임식에서 비전과 약속을 제시했다면 이번 간담회는 그 비전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행정 혁신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