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 인권교육 영상 콘텐츠 이미지(위)알고 지켜요(아래)카페 다온입니다.ⓒ국가인권위원회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국가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인권교육 영상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 2편의 분량으로 개발된 이번 인권교육 영상은 EBS미디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EBS미디어는 다양한 발달장애인 교육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체 영상 보급 플랫폼(EBS디딤돌 발달장애)을 운영하고 있다.
제1편 ‘알고, 지켜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후,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존엄'의 의미, 인권침해와 차별의 의미를 설명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기결정권, 알 권리 및 노동권을 알려주고 있다.
제2편 ‘카페 다온입니다.’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 사례들은 인권위에 제기된 진정 사건을 재구성한 것들로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두 편의 인권교육 영상은EBS를 통해 송출됐으며, 인권위는 이 다양한 인권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edu.humanrights.go.kr), 인권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NHRCkr), EBS 교양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EBSCulture)에 게시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어느 누구도 인권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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