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또는 OK통합예약시스템…접종비 3만9,000원 부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는 무료
여수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민은 접종비용 3만9,000원만 부담하면 되고,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명서 제출 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단, 백신 금기자 및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대상에 제외되며 대상포진으로 치료받은 경우는 회복 후 1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나,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접종 희망자는 수시로 문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민 편의 제공 및 접종 초반 과도한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사전예약제를 추진한다.
접종 희망자는 여수시 누리집 OK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거나 여수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이영춘 기자 전남 i-wb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