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2월 5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위한 장애인일자리 신규직무 개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00명이 늘어난 3만 1,5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사업 유형으로는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가 있다. 이번 신규개발 직무는 현재 환경도우미, 사무보조, D&D 케어 등 45종의 직무유형 중에서 적합한 직무 유형을 선택해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사업인 복지일자리이다.
신청대상 기관은 장애인일자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 등이며, 장애인․노인 등 디지털 약자가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돕는 안내 직무 또는 신청기관 자체적으로 기획한 직무 유형을 제안하고 그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총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참여장애인과 훈련지원인 인건비, 운영비 등 기관당 2700만 원을 지원한다.
5개월(3~7월) 동안 참여자 및 훈련지원인 모집․교육, 참여자에 대한 직무훈련 등 제안한 신규직무를 시범운영하며, 운영내용을 평가해 직무 적합성이 확인되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부터 적용한다.
수행기관 모집은 2월 5일까지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는 한국장애인개발원(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 다양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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